미중무역전쟁 수혜주 알루코 주가 상승 기대감

알루코는 알루미늄를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등과 같은 해외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요.

주요 제품은 알루미늄과 샤시가 있습니다.

또한 철도 및 자동차 내외장재, LDC 프레임 등도 제조하고 있습니다.

알루코 실적? 매출 증가 수익성 하락

우선 2018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약 10% 가량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는데요.

판관비와 인건비 등의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된 모습입니다.

2019년 1분기 실적도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하나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급감했습니다.

국내 건설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국내 주택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알루미늄 압축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지는 의문시 됩니다.

알루코 주가 및 재료

금일 알루코의 주가는 125원 4.77% 상승한 2,745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13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알루코의 주가가 이렇게 상승한 이유는 미중무역전쟁과 관련하여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다음 중국기업에 대한 제재로 중국 최대 철도기업인 중궈중쳐를 쫓아낼 방안을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즉 화웨이 다음 타겟으로 중국의 철도회사를 조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미 상원의원 4명이 '비시장 경제 국가가 소유하거나 재정적으로 관련된 모든 업체와 철도 차량 계약을 맺는 것을 금지한다'라는 법안을 제출했다는 뉴스입니다.

알루코는 철도에 소요되는 알루미늄 역시 제조하고 있는데요.

중국 제품이 제재에 오르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