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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밀리터리

중화민국, 대만의 군사력 총정리



이번에는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중화민국, 대만의 군사력에 대해 정리합니다.


우선 대만은 육군 13만명, 해군 약 4만명, 공군 3만 5천여명 수준입니다.


상비군은 30만명, 예비군은 160만명입니다.


전차는 총 1,300여대,  장갑차 2,600대, 견인포 1,100문, 자주포 280문, 다련장 로켓 72문입니다.


중국의 국민당 군대에서 출발한 중화민국 국군은 1947년 정식 출범했는데요.


한때 정식 중국으로 인정 받았으나 현재는 외교적으로 고립되어 대만군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중화민국 육군?


1925년에 창설된 국민혁명군을 모태로 하고 있는데요.


2세대 주력 전차인 M60 계열 200대, M48 포탑에 M60자체를 사용하는 CM-11 260대가 주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빈약한 무장이라고 할 수있는데요.


중국과의 국력 차이가 절대적인 차이가 나는 만큼 일단 대만섬으로 중국군이 상륙하면 현실적으로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의 압박으로 국제사회에서 무기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장갑자는 CM-32 270대, CM-25 225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주포는 203mm 포신을 탑재한 M110 70문과 155mm M109계열로 총 210여문이 있습니다.


궁펑이라고 하는 다연장로켓 70여문과 RT/LT2000 40여문를 포함하여 약 115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H-64E 공격 헬기가 29대, 추후 3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AH-1W 코브라 공격 헬기 6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수송기를 포함하여 총 233대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중화민국 해군?


1990년대만해도 중화민국이 해군에서는 중국을 압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개방과 경제개발로 군이 현대화 되면서 역전당했는데요.


가장 문제가 잠수함입니다.


대만은 잠수함을 4척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룡급 2,300톤급 2척, 가비급 1,500톤급 2척.


만일 중국과 전쟁을 한다면 중국의 잠수함을 추적해 격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 할 수있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잠수함을 71척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함정 중에 가장 큰 함정은 리륭급으로 이른바 키드급이라고 불리는 호위함입니다.


만재 기준 9,700톤이며 4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공급,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약 4천톤급의 호위함 10척, 제양급, 녹스급 약 4천톤 6척이 주력입니다.


이외에도 라파예트급 호위함 3,600톤 6척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미사일 고속적으로 소형함정이며 약 40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화민국 해병대?


대만에는 해군 육전대라고 불리우는 해병대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유사시 중국의 병력이 상륙하는 것을 막아내는 중요한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현재 총 병력은 9천명 수준.

초창기에는 중군에 상륙하는 임무를 띄고 출범했으나 지금은 수도 타이페이를 방어하는 것이 제1 임무입니다.

과거부터 미해군 네이비씰과 교류하여 상당히 정예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화민국 공군?

중국과의 군사력 비교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대만의 공군입니다.

F16A/B블럭20형 115대가 주력입니다.

한동안 중국의 압력으로 업그레이드를 할수 없었는데요.

현재 업그레이드 계획이 잡혀 있으며 V형으로 명칭이 바뀔 예정입니다.

미라주 2000 44대,

만약 중국군이 도발해 온다면 대만 해협의 상공이나 영토 외곽에 나가 가장 먼저 요격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바로 이 미라주 2000입니다.

장궈 102대

대만에서 자체 개발한 장궈라는 경량급 전투기입니다.

총 102대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대만 영토 상공에서 적의 저고도 요격 혹은 대함 타격 임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교적으로 고립되면서 불가피하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투기로 성능은 F16에 못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16과 더불어 대만 방어가 중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E-2 조기경보기 6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이 대만의 주요 군사력인데요.

중국군과 비교했을때

육군 절대 열세,

248만명 vs 30만명

해군 절대 열세,

공군 약간 열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 열세라고 표현했으나 전문가들은 24시간 이내에 대만공군이 제공권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군과 육군은 차이가 더 난다는 의미)

현재 대만의 국방 정책 역시 중국과 싸워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이 도발한다면 다시 회복할 수 없을 만큼의 타격을 입힌다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데요.

아마 중국 경제의 상징인 상하이를 타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예로 과거 양안의 긴장관계가 극에 치달았을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장쩌민 국가 주석이 미국에게 대만을 침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었는데요.

이를 듣던 대만의 리덩후이 총리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상하이, 홍콩, 난징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자신들을 침공하면 상하이, 홍콩, 난징 등 중국 경제 도시들을 집중 타격하여 중국을 100년 전 수준으로 돌려놓겠다는 의미.

이전의 오바마 대통령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과의 관계나 무기 판매에 대해 꽤 적극적인데요.

향후 어떻게 성장해 나아갈지 주목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