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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화제

추억의 스마트폰 아이폰 3G 소환

2008년 애플이 출시한 2번째 스마트폰인 아이폰 3G입니다.

2008년에만해도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을 쓰는 인구가 많지는 않았는데요.

당시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제품입니다.

128MB메모리에 16기가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8기가 제품만 출시되었습니다.

이 당시 앱을 고려하면 8기가도 충분했다는 사실.

디스플레이는 3.54인치로 오늘날과 비교하면 굉장히 작은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62.1 x 115.5 x 12.3 mm였는데요.

무게는 133그램.

CPU는 삼성 S5L8900 SoC. ARM11 412 MHz를 채택했습니다.

화질은 480x320 HVGA급이었습니다.

카메라는 듀얼이 아니고 후면에 하나 장착되어있었구요.

200만화소로 역시 오늘날의 카메라 성능과 직접적인 비교는 곤란합니다.

배터리는 1150 mAh인데요.

이 당시는 디스플레이가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배터리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던 아이러니한 상황.

3G가 적용된 모델로 GPS가 최초로 추가된 아이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 늦게 출시되었었는데요. 그 때문에 8GB 제품만 생산되었습니다. ㅜㅜ

참고로 왜 아이폰2가 없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3G 통신이 시작되면서 아이폰 3G라는 이름으로 정책적으로 출시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4시리즈부터는 G라는 글자를 빼고 출시하게 됩니다.

애플은 자사가 출시한 제품을 끝까지 책인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을 애플의 레거시 앱 정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신 앱버전은 지원을 하지 앟아 매우 답답하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로 출시되었었구요.

독특한 점은 이때 아이폰은 플라스틱 재질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폰 3G는 애플에서 출시한 사실상의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전의 1세대 제품이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오늘날과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 1세대 제품은 2G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G 모델인 아이폰 3G는 혁명적이었죠.

당시 아이폰이라는게 나왔는데 뭐야? 와 같은 질문을 참 많이 하곤 했었죠.

이상 우리나라 최초의 아이폰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 3G에 대한 소개였습니다.